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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이 처음인데요
- 저자
- 안휘경,제시카 체라시 저
- 출판사
- 행성B잎새
- 출판일
- 2017-08-10
- 등록일
- 2018-05-1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8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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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쏙쏙 알려주는 친절한 현대미술 안내서 없나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현대미술 잡학 상식
현대미술을 처음 접하면 대부분 ‘어렵다’, ‘난해하다’, ‘당혹스럽다’ 혹은 ‘잘 모르겠다’고 반응한다. 영화나 정치 얘기는 자연스럽게 꺼내면서 왜 유독 현대미술에 대해서만은 쉽게 대화 주제로 삼지 못하는 걸까? 정말 현대미술은 난공불락의 영역인 걸까?
『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는 현대미술에 관해 궁금했지만 선뜻 묻지 못했던 질문들에 상쾌하게 답한 책이다. 미술작품을 대하고 당혹스러웠던 점, 미술계가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지 못했던 주제들, 그리고 큐레이터인 저자들이 관람객에게 자주 들었던 질문 등을 26가지로 뽑아 쉽고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예를 들면 ‘소변기에 서명 하나만 해놓고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가’, ‘캔 속에 담아 넣은 한 예술가의 똥이 참신한 작품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 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단순히 현대미술에만 한정지어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미술 세계의 주변 이야기까지 두루 소개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현대미술 전반에 관해 다각도로 다룬 입문서라 해도 손색이 없다. 평생 미술관 한 번 가본 적 없는 사람, 미술에 관한 지식이 백지에 가까운 사람, 어려운 미술책에 두 손 든 사람이라면 반길 만한 책이다. 현대미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넓고 얕은 지식을 뽐내기에 알맞은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현재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아시아 미술’ 담당 큐레이터이다. 영국 런던에 있는 코톨드 미술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일했고, 신미경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 전시 담당자로도 일했다. ‘비누로 새기다: 좌대 프로젝트Written in Soap: A Plinth Project’의 전시를 진행했다. 미술 세계 바깥에 사는 친구와 가족들은 큐레이터를 그저 전시장 가장 적당한 위치에 그림을 거는 사람 정도로만 여기는 듯했다. 미술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그들은 즐거워하기는커녕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고 당혹스러워하는 눈치였다. 왜 우리는 과학이나 예술영화, 정치 얘기처럼 복잡한 주제에 대해서는 친구들과 가볍게 얘기하면서 현대미술에 관해서만은 입을 쉽게 떼지 못하는 걸까? 현대미술이 정말 그렇게 어려운 걸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고, 미술에 대해선 거의 백지에 가까운 친구와 가족들을 생각하며 썼다. 이 책은 현대미술에 관해 많은 사람이 궁금했지만 선뜻 묻지 못했던 질문들에 답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난해한 현대미술 작품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다.
목차
서문 - 누가 현대미술을 두려워하는가
A Art, What For? What's All This About?
예술, 왜 필요한가? 이게 다 무슨 소용이지?
B Bringing You up to Speed. How did we get here?
현재 상황 이해하기.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된 걸까?
C Contemporary. What makes it so contemporary?
현대미술. 무엇이 현대미술을 그토록 현대적으로 만들까?
D Dream Academy. How do art students become artists?
드림 아카데미. 예술학교 학생은 어떻게 예술가가 될까?
E Emperor’ New Clothes. What makes it art?
황제의 새 옷. 무엇이 그것을 예술로 만들까?
F Flashmobs. What’ next in the art world calendar?
플래시몹. 미술계의 달력에 표시된 다음 행사는 무엇일까?
G Geeks and Techies. When did it all get so technical?
컴퓨터와 기술의 전문가들. 모든 게 그토록 기술적으로 변한 때는 언제일까?
H Histories. Whose story is the story of art?
역사. 미술의 역사는 누구의 이야기일까?
I It's the Thought That Counts. Can a concept be a work of art?
중요한 건 생각이다. 개념도 작품이 될 수 있을까?
J Joining the Dots. What do Curators do?
산재한 업무들을 하나로!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할까?
K Knowing Your Audience. Can art really be for everyone?
관객 파악하기. 모두를 위한 예술은 정말 가능할까?
L Lovers and Haters. Who decides what matters?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무엇이 중요한지 누가 결정할까?
M Money, Money, Money! Why is it so expensive?
머니, 머니, 머니! 작품이 이토록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
N Next Big Thing. What is the role of galleries?
다음 세대의 거물. 갤러리의 역한을 무엇일까?
O Oh No You Didn’t! Is that really necessary?
에이 설마! 정말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P Picasso Baby. Why does everyone want in on art?
피카소 베이비. 왜 다들 예술을 하려고 할까?
Q Quality Control. What is the role of museums?
품질 관리. 미술관의 역할은 무엇일까?
R Rattling the Cage. Can art build a better world?
소동 일으키기. 예술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S Stage Presence. What is performance art?
무대를 장악하는 힘. 퍼포먼스 아트란 무엇일까?
T Tender Loving Conservation. How can we make sure our art survives?
애정을 담은 작품 보존. 예술작품을 후세에 길이 남길 방법은 무엇일까?
U Under Construction. What should museums look like?
미술관은 공사 중. 미술관의 외관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V Visitor Activated. Can I touch it?
관객에 의해 활성화되는 작품들. 만져도 돼요?
W WTF?! What on earth am I looking at?
엥, 저게 뭐야?! 대체 내가 뭘 보고 있는 거지?
X X Marks the Spot. What is the role of public art?
이곳이 바로 그곳이다. 공공미술의 역할은 무엇일까?
Y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How is the art world changing?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미술의 세계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Z Zoning Out. Why bother?
나오며. 사람들은 왜 그토록 미술에 신경 쓸까?
참고자료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