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그는 마주하고 있다.그저 바람 부는 대로 줏대 없이 놀아 나는 것 같지만 바람만 바라는 것이다. 그런 그다. 바람이 놀다 온 자리, 묻어 온 내음도 훔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투명하면서 불투명하고 있으면서 없는 바람, 바람이 바람을 미는 그 중심을 향해 天地四方 몸을 눕혀 돌고 도는 것이다. 돌지 않을 때의 불안! 돌면서 제 몸 중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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