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북한 50년사 2 - 주체사상의 정립에서 김정일 시대까지

북한 50년사 2 - 주체사상의 정립에서 김정일 시대까지

저자
임영태
출판사
(전송권없음/교체용)들녘
출판일
2002-05-27
등록일
2015-03-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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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 국민들 가운데 북한 주민들을 동일 민족으로 보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50년 동안의 벽이 만들어낸 이질성 때문에 민족 화해와 협력, 그리고 남북통일이라는 대의를 효율적이고 힘있게 추동해내기 위한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기가 무척 힘든 실정이 되고 말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지난 시절 상호 이해를 도모하려는 노력보다는 남과 북 모두 정권 안정을 위해 비방과 대결을 앞세웠던 까닭이다. 그로 인해 서로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고, 극에서 극으로 치닫는 편향된 시각만이 자리잡게 되었다.
이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우리 민족의 진로를 가로막는 족쇄가 되고 있다. 이같은 족쇄를 제거하고 민족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결코 밝다고 할 수 없다. 세계로 미래로 뻗어나가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우리 내부의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중심 고리는 한반도의 절반인 북한을 바로 아는 데 있다. 비단 정책 담당자들 뿐 아니라 국민들 모두가 북한의 실체와 본질을 제대로 꿰고 있을 때, 북한이 왜 이런저런 행동들을 취하는지, 그들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우리가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임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을 향한 발걸음을 제대로 내딛을 수가 있다.
이 책은 기왕에 나온 도서들의 한계점을 주시하고, 냉전적·이념적 도그마에서 벗어나 객관적·실익적 관점에서 북한의 역사를 바라보되, 독자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구성과 문체로 쓰여졌다. 혹시라도 빠져들 수 있는 편향을 경계하기 위하여 북한 관련 학술서를 폭넓게 참조하고,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좀더 생생하게 알아보기 위하여 탈북자들의 증언과 방북자들의 견문기를 종합적으로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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