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알퐁스 도데의 단편집 <풍차 방앗간 편지>와 <월요 이야기>에 실린 작품 중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는 작품들만 골라 묶었다. <풍차 방앗간 편지>에는 작가의 고향인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의 아름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고, <월요 이야기>에는 작가가 체험한 '보불전쟁'을 바탕으로 한 전쟁의 비극과 조국애가 가슴 뭉클하게 그려지고 있다. 특히 <풍차 방앗간 편지>에 실린 <별>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밤하늘의 별에 투영시켜 환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월요 이야기>에 실린 '마지막 수업'은 조국의 언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비장하게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