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그리운 매화 향기

그리운 매화 향기

저자
장주식
출판사
(전송권없음/교체용)한겨레아이들
출판일
2003-02-26
등록일
2015-03-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웅진OPMS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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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봄이 되면 집집마다 매화꽃이 만발하여 그 향기가 온 마을에 넘치는 마을이었다. 그런데 2차 대전이 끝나고 미국의 군대가 들어오면서 그 마을 역시 논밭과 들, 바다를 빼앗기고 날마다 전쟁연습을 한다고 총탄을 쏘아대면서 끔찍한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매향리 사람들은 농사지을 땅을 빼앗기고, 고기를 잡고 미역과 굴을 따고 조개를 줍던 바다를 잃고, 날마다 귀청이 찢어지는 비행기 소리며 총탄 터지는 소리에 밤에는 잠을 설쳐야 했다.
비행기 조종사 되는 꿈을 키우던 주인공 진수는 쇳덩이를 가지고 놀다가 폭발하여 한쪽 눈을 잃는다. 늦장가를 간 삼촌은 갯벌로 굴 캐러 간 숙모가 미군이 투하한 포탄에 즉사하고 만다. 또 헐값으로 농사지을 땅까지 빼앗기자 진수의 친구 경호는 마을을 떠나고 만다. 서른이 넘어 마을 청년회장이 된 진수는 마을을 되찾는 투쟁을 시작한다. 미군의 온갖 회유와 협박 속에서도 '빼앗긴 땅'을 찾기 위한 마을 사람들의 싸움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대학생이 된 딸 화영이도 이 마을에서 살겠다는 결심을 한다.
매향리 사람들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이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이다. 평화로운 마을이 미군의 폭격 연습장으로 변해버린 상황 속에서도 마을을 지키려는 진수네 가족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참된 교과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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