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현재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이라면, 한 번쯤은 용혜원의 시를 베껴 건네본 적이 있거나 가슴에 찌릿찌릿 와 닿는 그의 시구를 들여다보며 자신의 사랑 척도를 재보기도 했을 것이다. 마음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사랑의 노래를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선사해온 용혜원 시인의 신작시집.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 '그대를 어디서 만나랴' '후회 없는 사랑'등 열정적인 사랑을 노래한 시와 '경포대 해변에서꽃지 해변' '채석강' '내소사 숲길' 등 아내와 틈나는 대로 여행하며 얻은 시상들을 아름답게 옮긴 시, 목사인 시인이 한 인간으로서 하나님께 아뢰는 진솔한 기도문인 '고요히 묵상하는 시간' '일상적인 삶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내 마음이 빈 두레박이 되게 하소서' 등의 시가 어우러져 있다.
한 권은 옐로우 빛깔로 또 한 권은 퍼플 빛깔로 꾸며 사랑하는 연인이나 친구들이 한 권씩 나누어 갖도록 한 커플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