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멀리 내다보기 위해서는 지금,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일상의 가장자리에서 읽어낸 작고 강력한 전망들
당신은 원시적인가, 근시적인가?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전망을 읽어내길 원하면서도 발 앞에 놓인 기회들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나친다. 탁월한 해결방법과 소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일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혁신을 만드는 리더가 되겠다는 큰 다짐과는 달리 작은 변화엔 너무나 무감각하다. 단순한 명제이지만,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일상에서 비롯한다. 미래를 정확하게 읽는 사람, 나아가 미래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주변을 세세하게 솎아내 탐구하는 일상 관찰자들이다. 이 책은 보고 싶은 곳에 목을 빼느라 기회를 까먹는 원시遠視적 한국인들에게 봐야 할 것들을 먼저 살피는 근시안적 관찰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GGL리더십그룹 대표, 경영평론가
다양한 영역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학문을 창조하는 일을 수년째 해오고 있다. 미술과 경영, 철학과 협상, 심리학과 경제학을 접목시키는 등 새로운 영역의 파괴를 즐긴다. 최근에는 리더십 영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GGL리더십그룹 대표로 있으며 〈한국경제〉, 〈헤럴드경제〉, 〈브릿지경제〉, 〈이코노믹리뷰〉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SERI CEO, 현대자동차, LG그룹, 지멘스, SK그룹, 롯데그룹, KT, KAIST, 애경그룹, 두산그룹, GS그룹, 한라그룹,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200여 차례 강연을 하고 있으며, 스타 트업 기업의 전문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활자를 끊임없는 읽는 잡식성 독자이며, 더불어 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인호의 강토꼴’을 2년째 재능기부로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협상의 심리학』, 『다음은 없다』, 『HRD 컨설팅 인사이트』,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 『당신도 몰랐던 행동심리학』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새로움은 늘 발 앞에 놓여 있다
1장 가까운 마음
5인치 화면 안에 갇힌 사람들
SNS와 흔들린 우정
보는 게 더 맛있다, 쿡방과 먹방
도시를 점령한 코피스족과 카공족
매끄러움이 주는 탁월함
있어빌리티라는 환상
나도 못 지키는 나약한 나
2장 가까운 돈
선택하는 부자, 끌려가는 가난
제 자식만 함함하길 바랍니다
네가 하면 나도 해야지
강남 보고 핀 해바라기
흙수저의 연금술
불황 속 호황, 작은 사치
소유보다 공유가 좋아요
3장 가까운 미래
베짱이의 여유가 개미의 성실함을 이길 때
가난은 창작을 귀찮게 해
한계라는 희망고문
이상형 월드컵 챔피언, 송해
내 손안에 있는 나
취미의 잠재력, 딴짓의 미학
직장인의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