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까지 살아서 가는 생존 영어
“어떻게 영어가 입으로 터져 나오게 할 것인가?”
10개 국어의 달인이 들려주는 기적의 ‘850-100-144’ 학습법
10개 국어를 독학으로 마스터한 언어 천재, 추스잉!
지구 위 어디를 가도 현지인과 거침없이 소통하는 그가
‘영어 마비’에서 벗어나는 가장 간단한 영어 학습법을 공개한다!
한국인의 영어 공부 열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한국어만큼 많이, 아니 어쩌면 더 많이 공부하는 외국어가 바로 영어다. 10년, 20년은 기본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머릿속 영어를 입 밖으로 한 단어도 내보내지 못하는 영어 마비에 걸려 있다. 영어를 말하려는 순간, 심장이 두근거리는 영어 울렁증을 호소한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대만의 언어 천재 추스잉은 ‘영어의 착지점’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뜀틀을 잘 넘으려면 손의 착지점을 잘 짚어야 하고, 멀리뛰기를 잘 하려면 발의 착지점을 잘 짚어야 하듯이, 입에서 영어가 술술 터져 나오게 하려면 이후 대화를 이끌어 갈 첫 단어, 즉 ‘착지점’을 먼저 찾아야 한다. 커피를 주문할 때의 ‘Coffee, please!’라는 말이 바로 착지점이다. 착지점만 잘 찾으면 그 다음 대화는 저절로 순조롭게 풀린다.
더 놀라운 것은, 여기에는 많은 단어를 알고 있을 필요도 없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우리가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I, you, he, is, that 같은 기초 단어 850단어만 알면 지구상 어느 곳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또 여기에 150단어를 더해서 1,000단어를 알면 자유롭게 나를 표현해서 외국인 친구까지 사귈 수 있다. 그리고 좀 낯설지만 외워 두면 빛을 발하는 144단어까지 알면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 구사도 가능하다. 바로, 영어 마비자도 영어 토론의 달인으로 만드는 ‘850-1000-144’ 학습법이다.여기에 영어식 논리를 입히는 연습을 조금만 하면, 당신의 영어는 저절로 유창해진다! 순간순간 ‘착지점’을 정확히 찾아 짚어낼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물론 한국어, 일본어, 아랍어, 위구르어, 스페인어 등 10개 국어에 능통한 저자는 이것이 바로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하는 영어를 ‘입까지 살아서’ 가게 만드는 핵심 비법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덮어 놓고 많은 단어를 암기할 필요도 없고, 공식처럼 대입하기만 하면 문장이 완성되는 법 같은 테크닉들을 익히느라 머리를 싸맬 필요도 없다. 이제 막 영어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일단 850단어부터 시작하라! 다시 한 번 영어에 도전하는 사람이라도 일단 850단어, 1,000단어, 144단어부터 재점검하라! 그런 다음에는 영어식 논리를 익히고 착지점을 찾는 연습에 매진하라! 그리 길지 않은 미래, 당신의 입에서 영어가 터져 나오는 기적을 만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