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데이터 분석
1980년대 컴퓨터 보급 및 고도화로 시작한 산업과 생활의 변화는 거의 절정을 이루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시대를 인공지능 혁명 혹은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이름을 짓고 있지만 사실 그간에 축적한 데이터가 바탕에 있어 가능하므로 이 시대에는 인공지능 기술 획득보다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나 막상 이용할 만한 데이터를 쉽게 구할 수가 없는 현실이 데이터 시대의 역설입니다. 기업에서 볼 수 있는 데이터는 대부분 비공개라서 관련 내부자만 사용할 수가 있고 공개적으로 다루기는 어렵습니다. 반면에 공공데이터는 애초에 공개용으로 설계되었고 데이터 오류가 적어서 실전 데이터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공데이터를 골라 데이터를 취합하고 정리해서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