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감정은 쓰지 않고, 센스 있게 받아치는 ‘거리 두기 실전 대화법’
인간관계의 핵심은 나와 상대방 사이에 보이지 않는 거리를 적절히 유지하는 감각에 달려 있다. 나를 둘러싼 수많은 관계를 떠올려보자. 벗어나고 싶어서 혹은 다가가기 어려워서 숨이 턱턱 막히는 관계가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 책은 그 해결책을 ‘대화법’에서 찾았다. 감정 소모 없이도 멀리, 혹은 가까이 원하는 관계를 맺는 센스 있는 대화의 기술을 알려주기에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던 모든 관계가 한결 가뿐해진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SK브로드밴드, 삼성SDS를 거쳐 현재 LG유플러스에 재직 중이다. LG, 삼성, 현대·기아차, KB금융 등의 기업과 서울시, 경기도, 한국과학기술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부문 및 고려대, 이화여대 등의 교육기관에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성장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강연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인간관계의 핵심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거리를 잘 유지하는 감각에 달려 있음을 깨닫고, 누군가를 만날 때면 늘 그와의 거리를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만 더 많이 만나고 싶어 무례한 사람들과는 확실한 거리를 두며,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기 위해 말과 행동을 고심한다. 더 나아가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거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일상의 수많은 사례로부터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거리 두기 기술을 찾아 실천하며, 관계의 거리가 가져다주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13만 명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를 비롯하여 《저도 눈치 없는 사람과 대화는 어렵습니다만》, 《픽미 : 나를 선택하게 하는 비밀습관》,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하루 30분의 힘》, 《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칭찬》, 《끌림의 대화》, 《회사어로 말하라》 등 커뮤니케이션과 셀프 매니지먼트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목차
시작하면서 좋은 사람만 더 만나고 싶어서
1장 나는 늘 거리를 잰다
나 자신과 상대방을 지키는 거리 두기
멀어지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거리를 둔다는 건 본질에 집중한다는 것
좋고 나쁨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관계에서 썸은 소중한 거리 전략이다
좋은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은 나의 몫이다
2장 나와 너 사이의 거리를 분명히 하다
나의 시간을 함부로 침범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당신의 하나님 그리고 나의 부처님
잘 알지도 못한다면, 차라리 침묵을
가족 사이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나는 나의 영역을 지킬 권리가 있다
나는 이제 제대로 용감해지고 있다
3장 거리 두기 대화 전 알아두면 좋을 것들
어설픈 배려보다는 충분한 거리를
대화에서 절대 쓰면 안 되는 ‘당신’이라는 호칭
상대방이 말한 “네”의 의미를 알아차리는 현명함
누군가를 만나기 전 세심히 신경 쓸 것
높은 자리에 있을수록 필요한 세 가지 Up
아무 때나 끼어들지 않는다
강자일수록 상대와의 거리를 생각할 것
4장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과 멀어지기
자랑을 막는 데는 한마디면 충분하다
나를 지키는 하얀 거짓말
쓸데없이 자주 받는 질문에 적절히 답하는 법
더는 끌려다니지 않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감정은 미뤄두고 잘못은 분명히 짚어준다
사과의 진정성을 판단하는 주체는 피해자다
그 많은 귀찮은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
5장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덜 괜찮은 사람과는 거리를 둔다
쓰레기는 바로바로 버린다
새 신발을 사기 위해 헌식짝은 버린다
인생에 몇 번쯤은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가 있다
싫어하는 것에 이유는 없다
무례한 사람에게는 무시와 기록이 답이다
6장 상처, 주지도 받지도 않기 위한 말들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말들
자세히 알기 전에 절대 함부로 판단하지 말 것
무작정의 격려보다는 조용한 위로의 말 한마디를
사이를 냉랭하게 만드는 “왜”를 조심할 것
끝난 관계는 빠른 정리로 아름답게
최대한 긍정의 언어를 선택할 것
7장 말 한마디로 거리를 좁힌다
초면도 구면인 것처럼 편안해지는 말
쓸데없는 싸움이 사라지는 ‘미사고’ 대화법
실패담 잘 말해주는 예쁜 선배
같은 말도 듣기 좋게 말하는 법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아버지의 고백
때로는 감탄사로 거리를 좁힌다
마치면서 BEFORE, 헤밍웨이가 가르쳐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