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매듭은 맺기보다 풀기가 더 어려웠다
이 책 『매듭 풀기』는 40여 년 교직에 몸담아 봉직하다 정년퇴임을 한 서원방 선생의 에세이집이다. 단직하면서도 언어 구사가 짜임새 있게 형성되어 있어 작품을 잘 응축시키고,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마음속에 잠재된 ‘삶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한복의 매듭단추처럼, 연못에 핀 수련처럼 자세가 흐트러짐 없어 붓끝의 필체와 비슷한 사람’이라는 주위의 평가처럼, 이 에세이집에 담겨진 모든 작품들은 한 폭의 동양화, 한 그루의 소나무처럼 무게감을 주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장┃매듭 풀기
매듭 풀기  
특별한 출판기념회  
성명학  
무심 죄  
남은 한 장 달력 위에  
불편한 휴식  
당신은 영원한 태극 전사  
구백 냥의 눈  
2장┃꽃마을 이북골
꽃마을 이북골  
자랑스러운 어머니  
분꽃 단상  
아버지와 담배  
남매의 양육비  
옛이야기  
추억의 골목길  
익살꾼 동생  
3장┃든벌 난벌
VERITAS  
든벌 난벌  
수덕사를 찾아서  
겨울 산행 길에서  
품바 공연  
야유회에서  
마명리 산소에서  
강화도 동막골에서  
4장┃고향의 맛
년 만의 편지  
고향의 맛  
그해 월  
잃어버린 사진기  
추억의 사진 한 장  
무언의 의미  
화가의 긍지  
장┃고목의 새순처럼
고목의 새순처럼  
백수 탈출기  
시니어 모임  
엄마, 빨리 와  
여생 계획서  
광화문 거리  
기억 속으로  
땀의 가치  
5장┃진품 명품
다시 만난 연인  
도서관의 역할  
진품 명품  
우면산의 수난 
정보 사냥  
지금은 몸살 중  
균형자의 배려  
깃털이고 싶어  
6장┃유 선생 반 아이들
버리는 연습  
유 선생 반 아이들  
금쪽같은 아침 시간  
꽃밭  
영심이  
기억의 저편  
이름과 별명  
감사 인사장  
왕송 호숫가  
책끝에/정신 속에 내재된 심상(image)의 상징성-윤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