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2권
“왜 나 같은 민간인 주변에 미친놈들이 이렇게 많은 거지?”
멀쩡히 남자로 잘 살다가 갑자기 여자가 된 것도 억울한데 사람을 귀찮다고 죽여 버리는 사이코패스는 툭하면 날 쫓아다니질 않나, 형은 칼을 줄 테니 그놈을 찔러버리라고 하질 않나, 이번에는 뭐? 살인범인 춤추는 피에로의 미끼로 날 사용하겠다고?
정말 너무하다. 난 가족은 형밖에 없는데, 이 세계의 형은 진짜 가족도 아니고, 그 형의 동생이란 놈은 나보고 거지라고 하고……. 이대로 당하면, 내가 한겨울이 아니라 김겨울이다!
바람 잘 일 없는 「병아리」한겨울의 달콤 살벌! 위험한 빙의 생활기!
배꼽 주의! 형님 주의! 살인범 주의! 욕설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