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짓 역모와 억울한 시해 누명을 뒤집어쓴 지연과 그녀의 가문은 한평생 온몸 받쳤던 임금에 의해 숙청당한다. 죽기 직전에 알아차린 가족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후회와 저와 제 가족을 죽인 자를 향한 복수심, 원망이 하늘에 닿은 탓일까.
그녀가 눈을 다시 떴을 때는 다섯 살로 어려져 있었다. 다시 주어진 삶,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려는 그녀의 고군분투 이야기.
여인의 신분으로 성균관에 들어간 그녀의 이야기, ‘성균관의 여인’.
목차
#28. 두 사람의 시권
#29. 성균관에 입학하다
#30. 신방례
#31. 수놓인 연꽃
#32. 농간
#33. 잘못 향한 증오
#34. 가정맹어호
#35. 수업의 의도
#36. 겹쳐 보이는 두 여인
#37. 한 사내를 사이에 둔 두 여인
#38. 연고
#39. 그 날의 후회
#40. 뚫리지 않는 방패
#41. 다시 뜨지 않을 해
#42. 새로운 해
#43. 무신 집안의 여인
#44. 유일한 실마리
#45. 영일의 인사
#46. 편수관이 진 빚
#47. 꼭두각시 임금
#48. 거슬리는 영일
#49. 미인계
#50. 감추려는 자, 밝히려는 자
#51. 연화가 간직한 추억
#52. 두 별의 곁으로 간 찬란한 별
#53. 탐나는 꽃, 지연
#54. 두 꽃의 만남
#55. 저잣거리 탐방
#56. 한 여인을 둔 형제의 충돌
#57. 하늘을 찌르는 승현의 자만함
#58. 그 어떤 것도 질 수 없었던 여인
#59. 빛나지 않는 태양
#60. 1차 시험, 관시
#61.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62. 도자기 파편이 묻힌 장소
#63. 2차 시험, 복시
#64. 변함없는 그녀의 각오
#65. 그 날의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