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거짓 역모와 억울한 시해 누명을 뒤집어쓴 지연과 그녀의 가문은 한평생 온몸 받쳤던 임금에 의해 숙청당한다. 죽기 직전에 알아차린 가족의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후회와 저와 제 가족을 죽인 자를 향한 복수심, 원망이 하늘에 닿은 탓일까.
그녀가 눈을 다시 떴을 때는 다섯 살로 어려져 있었다. 다시 주어진 삶, 주어진 운명을 거스르려는 그녀의 고군분투 이야기.
여인의 신분으로 성균관에 들어간 그녀의 이야기, ‘성균관의 여인’.
목차
#0. 꺾여진 꽃
#1. 하늘로부터의 선물
#2. 다시 시작된 삶
#3. 전생이냐 긴 악몽이냐
#4. 감춘 아픔
#5. 승현과 닮은 승권
#6. 기억하기 싫은 전생의 사건들
#7. 지연의 청
#8. 탐이 나다
#9. 어둠에 삼켜진 궐
#10. 일 년 후
#11. 영특함이 불러온 결과
#12. 모두가 알게 된 지연의 영특함
#13. 바뀌어버린 운명
#14. 꽃 나들이
#15. 길었던 다섯 해
#16. 신뢰 없는 동맹
#17. 묻혀버린 죄
#18. 몰랐으면 하는 아픔
#19. 세자빈 간택
#20. 네 남자의 결탁
#21. 세자빈 후보
#22. 다시 만난 연인과 다시 시작된 악연
#23. 엇갈림
#24. 역사를 바꿀 임금
#25. 임금과의 추억
#26. 중심에 서 있는 여인, 나연
#27. 잠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