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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구랑 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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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구랑 말하니?

저자
문석현 저
출판사
지와수
출판일
2021-02-22
등록일
2021-05-10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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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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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대면, 온택트!
코로나19로 사람들이 편하게 만날 수 없게 되면서 생긴 신조어이다. 말 그대로 직접 얼굴을 대면하지 않고, 온라인상에서 만난다는 의미다. 일상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소통 역시 온라인으로 하는 일이 많아졌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제 온라인에서 만나 소통하는, 온택트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문제는 온택트 소통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왠지 혼자 이야기하는 것 같아 어색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할 때보다 전달이 잘 안 돼 애를 먹는 분들이 많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정작 온라인에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온택트에서의 소통은 일반적인 소통과는 달라야 한다. 서로 얼굴을 볼 수 없거나, 보더라도 모니터를 통해 보기 때문에 언어를 고르거나 표현할 때 더 신중해야 한다. 어떻게 말해야 더 잘 들리게 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붙잡아놓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으면 소통은 불가능하다. 직접 얼굴을 보고 말하면 설령 상대방의 말이 지루해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지만 비대면인 온라인에서는 언제든, 쉽게 대화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택트 화법은 더 종합적이어야 한다. 귀를 열게 하는 것은 당연하고, 시각적으로도 말을 걸어야 한다.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다고 어색해하지 말고 마치 쌍방향 소통을 하는 것처럼 친근하고 편하게 말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말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여는지 이해해야 온택트에서는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모든 온택트 화법의 노하우를 이 책에 소개했다. TV홈쇼핑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조금만 지루해도 금방 채널을 돌리는 시청자들에게 쇼호스트인 저자가 수십 년 동안 말을 걸면서 터득한 비장의 무기를 모두 공개했다. 이것만으로 모두가 하루아침에 말 잘하는 달변가가 될 수는 없겠지만 효과적인 온택트 소통을 시작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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