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펭귄 클래식 시리즈-73)
세계문학사에 빛나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판본의 번역본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말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알려진 명대사 중 하나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셰익스피어가 인생과 우주의 고민을 통찰하고 기교와 표현 역시 성숙했던 시기에 쓰여져, 그 어느 작품보다 그의 비극관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이 책은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판본을 번역한 것으로, 영국 유수의 학자들이 쓴 충실한 서문과 주해, 작품의 공연사를 함께 수록하여 셰익스피어와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햄릿』은 북유럽 민화 `햄릿 왕자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희곡으로, 부왕의 원수를 갚아 국가 질서 회복을 도모해야 했던 햄릿 왕자의 고민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햄릿의 고민은 인간의 원초적인 고뇌와 고통 그리고 삶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는 평가와 함께 현재에도 수많은 연극과 오페라 등의 무대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