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랑과 고난을 통해 성장하는 네 자매의 이야기!
여성 작가 특유의 유머와 절제된 묘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루이자 메이 올컷의 자전소설 『작은 아씨들』 제2권.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작을 소개하는 고전 문학 시리즈 「펭귄클래식」 한국어판의 102번째 책이다. 현명한 아버지와 온화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네 딸인 메그, 조, 베스, 에이미. 2부에서는 가족의 품을 떠나 세상으로 나간 네 자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각자 삶을 꾸려가는 네 자매는 때로는 시련을 겪기도 하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가족과 이웃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씩씩하게 이겨나가는데….
저자소개
18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저먼타운에서 태어나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저명한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사회 개혁가인 브론슨 올컷이었고, 어머니 애바 메이 올컷은 상상력이 풍부한 여인이었다. 올컷은 아버지에게 교육받으며 아버지와 친분이 깊은 에머슨, 호손, 파커, 소로 등의 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되기 전부터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느질과 교습, 남의 집 가사일, 글쓰기 등 여러 가지 일을 했으며, 1862년 남북전쟁 중에는 자원입대하여 북군 병원에서 간호병으로 지냈다. 이때의 경험을 소재로 집필한 병원 스케치Hospital Sketches(1863)는 그에게 소설가로서 첫 성공을 안겨 주었다. 1863년부터 1869년까지는 고딕 로맨스와 스릴러 작품들을 익명 혹은 필명으로 발표했지만, 본격적인 명성은 작은 아씨들(1868)을 발표하면서부터 얻었다. 올컷가 네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토대로 한 이 작품은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올컷은 작가로서의 확신과 재정적인 안정을 확보했다. 이후 작은 아씨들의 인기에 힘입어 구식 소녀An Old-Fashioned Girl(1870), 작은 신사들Little Men(1871), 여덟 명의 사촌들Eight Cousins(1875), 로즈의 행복Rose in Bloom(1876), 조의 아이들Jos Boys(1886) 등의 어린이 문학과 우울Moods(1865), 일Work(1873) 등 성인 문학을 펴냈다. 생의 말년까지 여성 참정권 운동과 금주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던 올컷은 1888년 보스턴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