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삽 니다
동화집 `가족을 삽니다`는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쓴 것이지만, 노인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노인들의 삶이 소외와 고독 속에 놓이지 않아야 어린이들도 함께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금년 유월엔 외손녀, 구월엔 친손녀가 태어나 나는 행복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썼습니다. 이 동화집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선물하고 옛날 얘기를 청하여 듣는 시간을 갖길 꿈꿔 봅니다. - 정목일(동화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