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96년 4월에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서 일어난 엄청난 산불로 인하여 우리는 큰 재산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산림 훼손을 맛보아야만 했다. 사흘만에 불길을 잡은 불은 우리에게 50년이라는 세월을 기다려야만 온전한 생태계를 되찾을 수 있게 할 것이다. 작은 불씨 때문에 울창한 숲과, 죄없는 동물들, 식물들이 모두 죽고, 생태계가 파괴되는 것은 어떻게 손을 써볼래야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다. 사람의 실수로 벌어진 일들이 정말 무섭다. 하지만, 현재 산에서는 새생명들이 꿈틀거리고 있다. 책 속에서는 생태계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들을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파릇파릇한 새싹과, 새, 나비, 등 울창한 숲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무섭고, 허무한 산불로 인하여 파괴되어져야 했던 모든 것들이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한고 아름다울뿐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신비로움, 또 제일 중요한 산불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한 번에 깨닫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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