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소설의 새 양상을 보여주는 우당 안도섭의 《개성아씨》는 동족상잔의 진실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춰, 객관적인 창작태도로 역사적 진실과 작가적 상상력을 결합시켜 이루어 낸 역작으로 한국 전쟁소설의 백미로 평가할 수 있다. - 신호 / 평론가
저자소개
1958년 (조선일보), (평화신문)의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하여, 한글문학상 본상, 탐미문학상 대상, 허균문학상 대상, 설송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파고다의 비둘기와 색소폰) 등 13권의 시집과 서사시집 (새야 녹두새야), (아. 삼팔선)(전24권)등으로 민족 시인의 위상을 확립했다.` 소설로는 창작집 (청춘의 역설), (방황의 끝) 등과 장편소설 (한씨 一家의 사람들), (김시습), (녹두)(전3권)가 있으며, 「문학21」에 연재중인 (세월이 가면) 등이 있다
목차
서시. 묵은 도뱀은 가거라
머리말
송악산의 봄우레
삼팔선
포성이 울던 날
한강은 흘러도
서울을 내주고
낙랑클럽
두 갈림길
대전 공방전
노근리 쌍굴다리
하동 고개
부산 교두보
9월 총공세
두물머리
밀물과 썰물
서울 환도
웨이크 섬의 전말
항미원조의 기치
운산의 나팔소리
새로운 전쟁
개성아씨
사랑이 싹틀 때
도솔산의 피가름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