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켄지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일개 화이트칼라인 켄지가 도산 지경에 처한 소규모 회사에 뛰어들어 칠전팔기 끝에 어엿한 경영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주)미스미 그룹 현직 CEO인 저자는 실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경영소설을 그려나가고 있다. 비즈니스 사례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주인공 켄지가 보인 행동의 시간흐름과 그가 전략적 과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은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어, 저자의 경영철학을 맛봄과 동시에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우수한 리더는 `차가운 전략성`과 `뜨거운 리더십`을 동시에 겸비해야 한다. 인간적인 면에만 치중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하여 전략론에만 너무 기대서는 안된다. 차가운 전략이 뜨거운 집단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독자들은 주인공 켄지를 통해 리더의 `차가운 전략적 기법`이 어떻게 `뜨거운 집단`을 만들어 내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