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의 코믹스나 일본의 망가와 같은 페이지 만화 연출의 주안점은 ‘균형’이다. 이에 비해 세로로 길게 보여 주는 웹툰은 ‘속도’에 초점을 맞춘 연출이 특징이다. 스크롤 방식을 통해 페이지 만화에 비해 물리적 시간을 표현하기 위한 칸의 세로 길이 제약이 적고, 면의 분할을 통한 칸의 구성을 통해 물리적 공간의 선택과 변형도 자유롭다. 웹툰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연출 기법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본다. 페이지 만화와 웹툰을 비교하면서 어떤 차이점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저자소개
만화출판, 웹툰, 애니메이션 등을 창작하며, 공공기관 및 대학에서 웹툰 관련 교육 및 멘토를 하고 있으다.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만화애니메이션학(예술학 석사졸업, 박사과정 중)을 전공했다. 웹툰 콘텐츠와 연계된 제품 마케팅 방법, 장치 및 컴퓨터 판독 가능 기록 매체와 식별 코드를 통해 영상 선택이 가능한 합성 방법, 장치 및 컴퓨터 판독가능 기록 매체를 특허 등록하였다. 주요 창작 작품은 가족 웹툰 『붕어빵』(2010), 시사웹툰 『둥지 위 참새시리즈 지지배배』(2013), 『향의』(2015), 『이블evil』(2015), 『워커 : 엑시투스』(2015), 『한 여름밤의 꿈』(2020), 『씨름의 전설』(2020년) 등이 있다. 만화출판, 3D애니메이션으로는 『나라를 구한 청년, 매헌 윤봉길의사』(2017), 『홍주천년원정대』(2017), 『만화로 보는 조선궁궐 5권, 조선왕릉 12권』(2018),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 만화에 선정된 『오늘부터 진로원정대』(2019)을 출간했다. 현재 『용돈이 계속늘어』(2020년), 『타임1937』(2021년), 『하룻밤의 법칙』(2021년), 『천국열차999』(2021년)등을 프로듀싱하고 있다.